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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off-side 오프사이드의 모든 것!!!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

천지인천상천하 2023. 11. 13. 23:12

업사이드야(up-side)? 옵사이드(off-side)야?

정답은 off-side 발음은 옵사이드가 좀더 가깝겠습니다.

오늘은 off-side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축구규칙을 알면 더 재미있는 축구!!

Semi-Automated Offside Technology [ SAOT] : 옵사이드 반자동판독시스템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는 반자동판독시스템 (경기장 지붕 아래에 설치된 12개의 추적 카메라로 모든 선수의 움직임과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 옵사이드의 오해와 심판판정시비를 명확히 하기위해서 도입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3D로 구현하여 더욱 실감나고 정확한 옵사이드판정을 시청자가 판단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Semi-automated offside technology to be used at FIFA World Cup 2022(출처: FIFA)

Semi-automated offside technology to be used at FIFA World Cup 2022(출처: FIFA)

*** 위 사진은 OFFSIDE입니다.

위 사진에서 공격수는 누구고? 두 번째 최종 수비수는 누굴까요?

공격수는 =흰색유니폼 / 두 번째 최종 수비수=노란색유니폼

노란색유니폼선수의 무릎에 세로 흰색기준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옵사이드의 기준은

손,팔빼고 몸전체입니다.(손,팔은 핸드링반칙이니까)

여기서 옵사이드인 이유는? 흰색유니폼선수의 오른쪽발, 무릎, 어깨,머리가

노란색유니폼선수 무릎보다 앞에 있기때문입니다.

자!! 조금 이해하셨죠?

이때 기준은

1. 패스하는 공격수의 발에 공이 닿는 순간 다른 공격수의 위치입니다

2. 공을 받으려는 공격수의 위치가 두번째 최종수비수보다 앞에 있을때

여기서 동일선상은 온사이드(ON-SIDE)입니다.

그런데 동일선상이라도 손, 팔은 동일선상에서 넘어가도 상관없으나

다른 몸의 부위는 넘어가면 무조건 옵사이드입니다.

3. 두번째 최종수비수의 기준은 ? 위 사진에서 처럼 발만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았을때 손,팔을 제외하고 수직선을 그었을때 닿는 몸이 기준이 됩니다.

**** 여기서 두번째 최종수비수라고 표현하는 것은? 골키퍼를 제외하고 최종수비수가 아닙니다.

골키퍼가 수비수보다 앞에 있다면, 골라인쪽에 가까이 있는 선수1명을 제외하고

두번째 최종수비수가 됩니다.

뒤에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천천히 따라오세요!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은 경기장 지붕 아래에 12대의 오프사이드 전용 추적 카메라를 설치하고, 선수 개개인의 위치 및 신체 부위를 초당 50회의 빈도로 촬영해 정확한 위치를 계산한다. 여기에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에 심은 관성측정장치(IMU, 이동 물체의 속도와 방향, 중력, 가속도를 측정하는 장치) 센서가 초당 500회(Hz)에 달하는 공의 위치 데이터를 감지하는데, 공을 가진 선수가 킥을 하는 순간을 중점적으로 추적해 오프사이드 기준 라인 설정을 돕는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 알 릴라는 아랍어로 여행이라는 의미 / 4강부터는 알 힐름 (꿈이라는 뜻)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출처: FIFA)

 

자!!!

이제 본격적으로 offside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OFFSIDE란? 축구 경기에서의 반칙으로,

축구에서 같은 편(side)에서 멀리 떨어져(off) 적진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규칙이다.

1. 오프사이드가 만약 없다면?

축구가 재미가 없다! 완전 뻥축구가 된다! 키큰 선수를 상대 박스안에 고정시켜놓고

무조건 그쪽으로 롱패스해서 골을 노리기에

상대 골대 앞은 완전 돗대기 시장이 될 것이다!

[오프사이드 예시 화면] (출처: soccer source coaching)

2. 오프사이드는 위 사진에서 처럼 공격수의 발에 공이 닿는 순간

우리 공격수의 위치가 상대편 두번째 선수보다 앞에 있을 경우 오프사이드 반칙이 된다!

이때는 오프사이드를 범한 선수 라인에서 간접프리킥으로 진행한다.

여기서 기준은 상대진영에서다!

3. 오프사이드 상대편 두번째선수의 기준선은 무엇일까요?

위의 사진에서 노란색 선수의 무릎이 됩니다. 무조건 발이 되는 것이 아니고

상대편두번째선수를 위에서 일직선으로 그었을 때

닿는 신체부위 입니다. 여기서 손과 팔은 제외입니다.(손과 팔에 맞으면 핸드볼 파울이니까요?)

그럼 팔은 어디까지일까요?

핸드볼 반칙을 결정하기 위해, 팔의 위쪽 경계를 겨드랑이 밑 부분과 일직선을 이루는 선 으로 한다.

4. 오프사이드 예외 상황!!(골킥, 코너킥, 스로인)

골킥할때 상대두번째 선수 앞에 있으면 오프사이드이기 때문에

상대두번째 선수가 하프라인 근처까지 오면

최종 공격수는 뒤로 엄청 달려야하고, 왔다리 갔다리 해야 한다!

코너킥상황때 상대두번째수가 올라가면 공격하는 팀도 따라서 올라가야 한다!

그럼 이게 모지?

스로인 상황시 상대두번째수가 올라가면 공격하는 팀도 따라서 올라가야 한다!

그럼 이게 모지?

5. 오프사이드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꼭 기억하세요!!!

(노란색이 수비수, 파란색이 공격수)

여기서 그대로 슛했습니다.그런데 오프사이드입니다.

왜일까요?

문제는 A라는 선수! (골키퍼시선을 가려서 이득을 얻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공격수(A)가 골키퍼의 시선을 방해하고 있는 상황.

따라서 공격수 A는 상대 선수가 볼을 플레이하는 것 또는 플레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처벌을 받아야 한다.

***만약 A라는 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지만,

골키퍼 시선을 가리지 않았으면, 그대로 온사이드입니다.

(노란색이 수비수, 파란색이 공격수)

이런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공격수들이 오프사이드위치에 있습니다.

이때는 2가지 입니다. (그래서 VAR "봐시스템을 쓰는 것입니다)

오프사이드 : 공격수들로 인해 골키퍼의 시선이 가려지는 등 방해가 있을 경우

온사이드 : 공격수들이 골키퍼의 시선을 가리지 않거나 방해가 없을 경우

일반적으로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벽 뒤에 공격수들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서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킥을 찼고'

이 공격수들로 인해 골키퍼의 시선이 가려지는 등 방해를 받은 경우라면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진다.

그러나 여기 서 있는 것만으로는 오프사이드로 처벌할 수 없다.

따라서 이 공격수들이 골키퍼의 시선을 가리지 않거나

방해를 주지 않는 상황이라면 오프사이드로 판정하지 않는다.

(노란색이 수비수, 파란색이 공격수)

위와 똑같은 상황이지만'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하지 않고'

옆에 온사이드에 있는 선수에게 패스를 내주는 경우다.

패스를 받은 그 선수가 침투해 들어가 수비벽 뒤에 있던

공격수에게 패스를 연결했을 경우 이것은 오프사이드가 아니다.

*** 두번째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제낀 상황에서

공보다 앞에 있는 공격수에 패스하면 오프사이드가 됩니다!

상대두번째 선수가 하프라인을 넘어온 경우 - 공격수A가 상대진영에 있으면

오프사이드!!

상대두번째 선수가 하프라인을 넘어온 경우 - 공격수가 우리진영에서 상대두번째 선수앞에 있어도

온사이드!!

(2018년 러시아월드컵때 독일전에서 손흥민이 여기서 출발해서 온사이드로 골인 2:0승)

상대두번째 선수와 골키퍼까지 제낀 상황 : 

   볼보다 앞에 있는 A에게 패스하면 오프사이드

볼과 동일선상일때 패스하면 온사이드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볼을 플레이하거나 상대 선수를 방해함으로써 이득을 얻었을 때:

· 볼이 골포스트, 크로스바, 심판, 상대 선수에게 맞고 튀어나왔거나 굴절된 경우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공격수가 공을 터치하면 오프사이드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보너스입니다.

대한축구협회 최신 축구규칙입니다!!

경기규칙 | 제11조 | 오프사이드

오프사이드

1. 오프사이드 위치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것만으로는 반칙이 아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선수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것이다:

•머리, 몸 또는 발의 어느 부분이 상대방 진영(하프웨이 라인은 제외)에 있고,

•머리, 몸, 또는 발의 어느 부분이 볼, 그리고 마지막에서

두 번째로 있는 상대팀 선수보 다 골라인에 더 가까이 있는 경우

골키퍼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의 손과 팔은 고려대상이 아니다.

오프사이드를 결정하기 위해, 팔의 위쪽 경계를 겨드랑이 밑 부분과 일직선을 이루는 선으로 한다.

아래에 해당하는 선수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다:

•상대팀의 마지막에서 두 번째 선수와 동일 선상에 있거나,

•상대팀의 마지막에서 두 명의 선수와 동일 선상에 있는 경우

2. 오프사이드 반칙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가 팀 동료에 의해 볼이 플레이

또는 터치*된 순간, 다음의 행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플레이에 관여했을 때에만 처벌 받는다:

•팀 동료가 패스 또는 터치한 볼을 플레이하거나 터치하여 플레이에 간섭했을 때

•아래와 같은 행위로 상대 선수를 방해했을 때:

· 명백하게 상대방의 시선을 차단하여 상대방이 볼을 플레이하거나 플레이가 가능한 것을 방해하는 행위

· 볼을 목적으로 상대방에게 도전하는 행위 *볼을 ‘플레이’하거나 ‘터치’한 첫 번째 접촉 지점이 기준이 됨.

· 가까운 볼을 플레이하려는 명백한 시도로 상대방에게 영향을 주는 행위

· 명백한 움직임으로 인해 상대방이 볼을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에 확연히 영향을 주 는 행위 혹은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볼을 플레이하거나 상대 선수를 방해함으로써 이득을 얻었을 때:

· 볼이 골포스트, 크로스바, 심판, 상대 선수에게 맞고 튀어나왔거나 굴절된 경우

· 볼을 상대 선수가 의도적으로 세이브한 경우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가

받은 볼이 상대 선수의 의도적인 핸드볼을 포함하여

의도적인 플레이에 의한 것이라면 이득을 얻은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이는 상대선수에 의한 의도적인 세이브가 아닐 경우를 말한다.

여기서 ‘세이브’란 골문 안으로 들어가거나 골문으로 매우 근접하게 움직이는

볼을 선수 가 손/팔이 아닌 (페널티 에어리어 안의 골키퍼는 예외) 신체의 다른 부위로 막거나 막으 려고 시도하는 것을 말한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이동하거나 서있는 선수가 상대의 길목에 있으면서

볼을 향하여 움직이는 상대 선수의 움직임을 방해함으로써 상대 선수의 플레이나

볼에 도전하는 능력에 영향을 주었다면 오프사이드 반칙이다.

만약 선수가 상대의 길목으로 이동하 여 상대 선수의 진행을 방해했다면 (예: 상대 선수 저지) 제12조의 반칙으로 처벌해야 한다.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가 볼을 플레이하려는 의도로 볼을 향해 움직였고,

볼을 플레이하기 전에, 또는 볼 플레이를 시도하기 전에,

또는 볼을 향해 상대 선수에게 도 전하기 전에 파울을 당했다면

이것은 오프사이드 반칙 전에 파울이 발생했으므로 반칙 으로 처벌한다.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가 이미 볼을 플레이했거나 이미 볼을 플레이하기 위해 시도를 했거나,

이미 볼을 향해 상대 선수에게 도전을 했다가 반칙을 당했을 경우,

이 것은 파울 도전 전에 오프사이드 반칙이 일어났으므로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처벌한다.

3. 오프사이드 반칙이 아닌 경우 선수가 아래 상황에서 직접 볼을 받으면 오프사이드 반칙이 아니다: •골킥 •스로인 •코너킥

4. 반칙과 처벌 오프사이드 반칙이 일어났다면,

주심은 오프사이드 반칙이 그 선수 자신의 진영에서 일 어난 경우를 포함하여

반칙이 발생한 지점에서 간접 프리킥을 준다.

주심의 허락 없이 경기장을 벗어난 수비수는 오프사이드 여부 판단을 위해 다음에 플레 이가 중단되거나,

수비팀이 하프웨이 라인 방향으로 볼을 플레이하여

수비팀의 페널티 에어리어 밖으로 벗어날 때까지 골라인 또는 터치라인 위에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만약 선수가 의도적으로 경기장을 떠났을 경우,

그 선수는 다음 아웃 오브 플레이 때 경고를 받아야 한다.

공격팀의 선수가 플레이에 관여하지 않기 위해 경기장 밖으로 걸어 나가거나 밖에 머무 를 수 있다.

만약 다음에 플레이가 중단되기 전이나, 수비팀이 하프웨이 라인 방향으로

볼 을 플레이하여 수비팀의 페널티 에어리어 밖으로 벗어나기 전에

이 선수가 골라인에서 경기장으로 들어와 플레이에 관여한다면,

오프사이드 여부 판단을 위해 해당 선수는 골 라인 위에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선수가 의도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가 주심의 허락 없 이 다시 입장하여

이득을 얻었다면 오프사이드로 처벌하지 않고 경고하여야 한다.

볼이 골문으로 들어가는 순간에 공격수가 골포스트 사이,

그리고 골문 안쪽에서 정지 상 태로 있었다면 득점으로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선수가 오프사이드 반칙, 제12조에 해당 하는 반칙을 범할 경우,

득점을 인정하지 않고 간접 프리킥 또는 직접 프리킥으로 재개 한다.

축구는 상식의 스포츠, 신사적인 스포츠다. 축구라는 스포츠에서 가장 까다로운 규칙일 수 있는 ‘오프사이드(offside)’야말로 어쩌면 축구의 이러한 성격을 반영하는 징표와도 같다. 만약 축구에 오프사이드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골문 앞에서 득점을 노리는 다수의 공격수들과 그들을 막으려는 다수의 수비수들로 인해 골문 근방에서는 아비규환과도 같은 광경이 연출될는지도 모른다. 이러한 축구에서 필요한 것은 오로지 문전으로 패스를 날리고 골문 앞에서의 격투에서 승리하는 기술일 게다. 따라서 분명 오프사이드는 축구를 상식적인 것으로 만들어주는, 축구를 더욱 재미있고 축구답게 하는 규칙이라는 생각이다. 이것으로 인한 다소간의 복잡성 및 판정 시비들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오프사이드 규칙은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부심의 오프사이드 판정 사인

<출처 : wikipedia(Darz Mol)>

1848년 작성된 ‘케임브리지 규칙’의 아이디어를 흡수한 1860년대의 초창기 오프사이드 규칙은 볼을 받을 공격자와 상대 골라인 사이에 상대 선수 ‘3명’ 이상이 존재해야 패스가 가능토록 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규칙은 1925년에 이르러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는 축구의 전술적 발전에 있어서도 심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건이었다. 그 변화란 다름 아닌 ‘3명’으로부터 ‘2명’으로의 완화. 이것은 반세기 동안 장수해왔던 이른바 ‘피라미드(2-3-5) 포메이션’의 붕괴를 초래했다. 오프사이드의 완화에 따라 두 명의 수비수만으로 상대 공격을 봉쇄하기가 매우 어려워진 까닭이다. 결국 2-3-5는 3-2-5의 형태로 변화하게 됐고, 이는 곧 ‘WM 포메이션’으로 정립된다.

1990년 오프사이드 규칙은 다시 한 번 매우 유의미한 완화의 국면을 맞이했고 이는 당대의 수비 지향적 트렌드와도 관련이 깊다. 보다 원활한 공격으로 더 많은 골이 터져 나오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에는 두 번째 최종 상대편과 동일 선상(level with the second-last opponent)에 위치한 공격자를 ‘오프’가 아닌 ‘온사이드(onside)’로 판정토록 했다.

1995년의 미세한 변화 역시 공격 측에 도움이 되는 것이었는데,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seeking to gain an advantage)’ 공격자를 능동적(active) 공격자로 간주하던 해석을 ‘이득을 취하는(gaini ng anadvantage)’ 공격자로 개정한 까닭이다.

하지만 가장 최근인 2005년에 이루어진 또 한 차례의 변화야말로 실로 괄목할 만했다. 여기서의 핵심은 ‘간섭(interfering)’에 대한 해석이다. 변화된 규정에서 간섭은 ‘볼을 플레이하거나 터치함(playing or touching the ball)’을 의미하게 된 것이다(하지만 물론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리기 위한 모든 경우에 ‘터치’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아래 6을 참조). 이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동료 선수를 두고 있는 공격 측이 반칙을 범하지 않으면서 공격을 지속시킬 수 있는 길을 더 많이 열어놓은 셈이다.

결국 요즈음의 축구에서 오프사이드 위치는 오프사이드 반칙을 성립시키기 위한 충분조건이 결코 될 수가 없다. 따라서 수비 측의 ‘오프사이드 함정(offside trap)’이 효험을 보지 못할 확률은 그만큼 더 높아지게 되었다. 반면 공격 측은 더 많은 자유를 누리기 시작했으며 완화된 규정을 적절히 역이용하는 공격도 가능해졌다.

게임의 법칙 11조, 오프사이드에 대한 모든 것

축구 규칙 제 11조 ‘오프사이드’에 관련된 세부조항은 다음과 같다.

1. 오프사이드 위치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것 그 자체로는 반칙이 아니다. 어떤 선수가‘볼’과 ‘두 번째 최종 상대편’보다 상대 골라인에 더 가까이 있다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것이다. 어떤 선수가 자기 진영에 있거나, 혹은 두 번째 최종 상대편과 동일 선상에 있거나, 혹은 두 명의 최종 상대편들과 동일 선상에 있다면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다.

(좌)공격수가 ‘볼’과 ‘두 번째 최종 상대편’보다 상대 골라인에 더 가까이 있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것이다.

(우) 최전방 공격수가 두 번째 최종 상대편과 동일 선상에 있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다.

2. 반칙

볼이 팀 동료를 터치하거나 팀 동료에 의해 플레이된 순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어떤 선수는 주심이 판단하기에 능동적 플레이에 개입되는(involved in active play) 경우에만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하는 것이다. 능동적 플레이에 개입됨은 다음과 같은 사항들에 의한 것이다.

- 플레이에 간섭함(interfering with play).

- 상대편을 간섭함(interfering with an opponent).

- 그 위치에 있음으로써 이득을 취함(gaining an advantage).

3. 반칙이 아닌 경우들

어떤 선수가 골킥, 드로우인, 코너킥으로부터 볼을 직접 받는 경우 오프사이드에 해당되지 않는다.

4. 의미 해석

‘상대 골라인에 더 가까이 있음’은 선수의 머리, 몸통, 혹은 발이 볼과 두 번째 최종 상대편보다 상대 골라인에 더 가까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 정의에 ‘팔’은 포함되지 않는다.

‘플레이에 간섭함’이란 팀 동료에 의해 터치 혹은 패스된 볼을 플레이하거나 터치함을 의미한다.

‘상대편을 간섭함’이란 상대편의 시야나 움직임을 명백히 방해함에 의해 상대편이 볼을 플레이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플레이하는 것을 가능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 또는 주심이 판단하기에 상대편을 속이거나 혼란스럽게 하는 동작 혹은 제스처를 취함으로써 그렇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위치에 있음으로써 이득을 취함’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선수가 골포스트나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온 볼을 플레이하거나 혹은 상대편을 맞고 튀어나온 볼을 플레이함을 의미한다.

(좌)최전방 공격수가 ‘볼’과 ‘두 번째 최종 상대편’보다 상대 골라인에 더 가까이에 있지만 후방 공격수의 슛에 간섭이 없었기 때문에 오프사이드가 아니다.

(우) 우측 공격수가 ‘두 번째 최종 상대편’보다 상대 골라인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지만 패스 플레이에 간섭이나 이득을 취한 것이 없기 때문에 오프사이드가 아니다.

5. 처벌

오프사이드 위반이 발생한 경우, 주심은 위반자가 오프사이드 위치로 판단된 초기 장소에서 간접프리킥을 부여한다.

6. 추가 지침들

수비 측 선수가 주심의 허가 없이 어떤 이유로든 필드를 벗어난 경우, 그는 자기편 골라인혹은 터치라인 상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며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시킨다. 그가 고의적으로 필드를 벗어난다면 그는 경기가 중단됐을 때 반드시 경고를 받아야만 한다.

주심의 허가를 받고 필드를 벗어난 수비 측 선수는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정함에 있어 최종 상대편, 두 번째 최종 상대편 선수로 카운트되지 않는다.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가 자신이 능동적 플레이에 개입되지 않음을 주심에게 보이기 위해 필드 밖으로 빠지는 것은 그 자체로는 반칙이 아니다. 하지만 만약 주심이 그가 전술적인 이유에서 필드를 떠났다가 다시 들어옴에 의해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고 판단한다면, 그 선수는 반스포츠적 행위로 경고를 받아야만 한다. 그는 필드로 다시 들어오기 위해 주심의 허가를 요청할 필요가 있다.

골이 들어갈 때 공격 측 선수가골포스트들 사이, 골네트 안에 움직이지 않은 채로(remain stationary) 있다면 득점이 선언된다. 하지만 만약 그 선수가 상대편을 혼란스럽게 한다면 골은 무효가 되고 그는 반스포츠적 행위로 경고를 받아야 한다.

주심이 판단하기에 온사이드 위치에 있는 다른 어떠한 동료도 볼을 플레이할 기회가 없는 상황이라면, 오프사이드 위치의 선수는 그가 ‘볼을 플레이하거나 터치하기 이전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을 수 있다. 즉 주심이 오프사이드 위치의 선수가 볼을 터치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경우는, 어떤 온사이드 위치의 동료가 볼을 터치할 기회를 지닐 때이다. 그 경우 주심은 누가 먼저 볼을 터치하는지를 기다려 보아야 한다.

어떤 상대 선수가 플레이에 개입된다면 그리고 주심이 판단하기에 신체적 접촉의 잠재성이 존재한다면, 오프사이드 위치의 선수는 상대편에 대한 간섭으로 오프사이드로 판정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프사이드 - 대표 규칙들 (월드컵대백과, 한준희)